첫 암호화폐를 구매는 했는데, 이제 뭘 해야하나요?
주요 시사점: |
— 암호화폐는 기존 금융과는 다른 고유한 시스템 내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처음 구입한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그 원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 개인 키는 블록체인의 특정 위치에 있는 암호화폐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이 키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해당 암호화폐가 본인의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처음 암호화폐를 구매하면 거래소 지갑에 보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지갑은 수탁형이므로, 개인 키가 본인이 아닌 거래소에 묶여 있게 됩니다. 바로 이런 상황을 빗대어 암호화폐 세계에는 키를 소유하지 못하면 코인도 본인 것이 아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 Ledger의 하드웨어 지갑은 암호화폐의 개인 키를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콜드 스토리지 장치로, 사용자가 혼자서 은행의 역할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해 줍니다. |
자! 첫 암호화폐를 구매하셨네요. 그럼 다음은 무엇이 남았을까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디지털 화폐로, 그 개념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새로 구매한 코인과 토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암호화폐 소유와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를 소유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암호화폐 구매 시 실제로 소유하게 되는 것은 블록체인상의 주소와 해당 주소를 제어하는 개인 키(암호화 코드)입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주어진 순간에 해당 주소에 얼마나 많은 코인이나 토큰이 있는지를 추적합니다.
코인은 어떤 계정이 아니라,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며 소유자 본인이 단독으로 관리합니다. 이 말은 암호화폐를 진정 본인 것으로 안전하게 소유하려면 스스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암호화폐에 관한 기초 사항과 다양한 양상을 학습하여, 암호화폐가 보안 측면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재정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것은 본인이 은행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목적은 본인 자산에 대한 자유와 제어 권한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Peter Parker의 말처럼 "큰 권한에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
당사의 "암호화폐 관련 정보" 재생 목록에는 이중 지불을 예방하는 암호화폐의 기능과 탈중앙화로 인해 가능해진 뛰어난 보안성 등, 암호화폐가 지닌 특색이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 실행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는 여러분 스스로가 본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야 하며, 본인의 결정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인식하고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암호화폐를 구매했다고 해서 실제 그 코인을 물리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디지털 화폐는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며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실제 소유하게 되는 것은 “개인 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키가 여러분이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개인 키의 개념과 암호화폐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암호화폐 보호에 필요한 불문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개 키 VS. 개인 키
암호화폐에는 명목화폐나 상품과 같은 형체가 없습니다. 완벽하게 디지털 형태로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암호화폐는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개인 키와 공개 키의 이중 시스템에 의존합니다.
공개 키는 네트워크의 모든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보낼 수 있는 공개된 수령 주소입니다. IBAN이나 SWIFT와 같은 은행 계좌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와 유사합니다.
공개 키의 상대 개념으로 개인 키가 있습니다. 개인 키는 암호화폐 소유자가 해당 암호화폐에 액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열어 주기 때문에 실제 키와 유사합니다. 개인 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에게만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말은 곧 개인 키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누구나 관련 자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개인 키는 은행 계좌의 비밀번호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키를 공유하는 것은 온라인 뱅킹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핀번호를 공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의 암호화폐는 어디에 보관 중이신가요?
본인이 소유한 모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의 주소에 디지털 방식으로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이 주소에 대한 액세스 권한의 존재 여부가 자산의 소유권을 정의합니다. 키를 소유해야 진정으로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논리죠. 이 논리가 현실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죠.
(개인)키를 소유해야 진정으로 암호화폐를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것은 개인 키를 소유하는 것이란 말이군요, 아주 간단하네요. 그렇죠? 음,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지금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 중이신가요? 아마도 첫 암호화폐 구매도 거래소를 통하셨겠지요. 자주 이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면 본인 계정의 자산이 마치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데 코인에 액세스를 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그렇죠?
그러나 사실상 자금이 거래소 지갑에 보관되어 있는 한, 그 자금을 소유하는 것은 해당 거래소입니다. 다름아닌 거래소가 개인 키를 제어하면서 여러분에게는 사실상 인터페이스에 대한 비밀번호(블록체인에 대한 비밀번호가 아니라)와 다음 번 로그인 시에도 자산이 안전하게 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죠? 결론은 거래소에 의해 통제를 받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본인의 자금에 접근하려고 해도 거래소에 요청해서 접근 권한을 받아야 합니다. 집이나 금고 열쇠도 이렇게 다른 누군가에게 맡길 수 있을까요?
게다가 거래소에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요? 또는 거래소의 인출이나 예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거래소에 따라 이체가 제한되거나 이체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산 원장의 본디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거래소에만 국한되지 않죠. 실제로 어떤 서비스 업체 중에서는 자금과 관련한 개인 키를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결국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시스템에 중개기관을 다시 개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개인 키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번 기사를 통해 암호화폐 제어에 있어서 개인 키의 중요성과 키를 소유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암호화폐 구매 후에는 개인 키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본인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재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Ledger가 도움을 드립니다. 그렇다면 개인 키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아 본 다음, 본인이 원하는 키 관리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학습하세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학습이 즐거우셨다면 암호화폐가 가진 잠재적인 부에 관한 School of Block 에피소드도 참고하세요.